동두천시 상패동,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착수
2015-12-18 임철승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센터는 겨울철을 맞아 민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공적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질병·노령·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요금체납 또는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 자살고위험군, 독거노인 등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기존에 복지담당 공무원이 실시하던 것과 달리, 통·반장, 복지위원 등 주민과 합동조사반을 꾸려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긴급복지·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 안내와 공적기준초과 빈곤층 가구는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최경장 상패동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가 주변에 있는 경우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콜센터 129에 제보하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