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다문화가정언어·독서 멘토링
2012-01-26 송준길 기자
영등포구는혼 이민자들이 언어·문화의 차이로 자녀의 학습 지도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착안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언어와 독서능력 개발을 돕기 위해 일대일 맞춤 멘토링 교육을 실시한다.
기초적인 한글교육과는 달리, 심리검사와 독서 능력검사 등 일대일 맞춤 진단을 통해 매주 1권의 책을 제공하고, 독서지도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멘토링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2월부터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신청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전국 평균소득 100%이하인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다.
신청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건강보험료 납입영수증, 외국인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구 자치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영등포구 당산로 123번지)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