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드림스타트, 에버랜드에서‘멘토링데이’개최

2015-12-01     이상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월 28일 에버랜드에서 멘토와 멘티의 행복한 데이트 ‘멘토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자원봉사자)와 멘티가 1:1 결연을 통해 주1회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아동들의 부족한 기초학습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신뢰관계를 형성하여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는 해마다 ‘멘토링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멘토링데이는 멘토와 멘티의 정서적인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고 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아동들의 로망인 ‘에버랜드’에서 진행했다.

이날 에버랜드에서는 멘토와 멘티를 한 팀으로 구성해 다양한 놀이기구 타기 및 신나는 퍼레이드 공연 등을 함께 관람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멘토링 데이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땅 위와 물길을 넘나드는 수륙양용차량을 타고 전문사육사가 안내 해주는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체험은 정말 짜릿한 즐거움이었다. 또 목이 우아한 기린에게 먹이를 줄 때와 코뿔소를 직접 만져볼 때는 마치 숲 속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라며 ‘멘토 언니들과 함께 다닐 수 있어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멘토 학생은 “자칫 형식으로 비칠 수 있는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관계형성이 더 좋아진 것 같다. 하루 종일 해맑게 웃으며 잘 따르는 아이들이 꼭 친동생 같았다. 다음에도 ‘멘토링데이’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파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멘토링데이 행사는 아동과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서비스이다. 실제로 멘토링데이에 참여하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아동들 많이 있다.” 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