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9일 오전 광장동 자투리텃밭에서 유치원생 50명 참여하는 “꼬마농부 무‧배추 수확 체험” 추진

2015-11-19     송경진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광진구 광장동 582-3 소재 ‘광장동 자투리텃밭’에서 “꼬마농부 무 ‧ 배추 수확 체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배추와 무를 직접 수확하는 과정에서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교육의 기회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수확한 김장배추와 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유치원생 약 50여명이 참여해 도시농업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텃밭 체조를 하고, 이후 어린이들이 꼬마농부가 되어 배추와 무 약 200포기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했다.

어린이들이 수확한 배추와 무는 크기와 무게를 재보고, 최고의 배추와 무를 뽑아 직접 맛을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동 주민센터와 푸드뱅크, 복지관,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는 먹거리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산교육이 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