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영어단어 암기에 효과있다, ‘속독법’
최근 미국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은 97만4926명으로 집계됐다. 나라별 유학생 수를 살펴보면 중국 30만4040명, 인도 13만2888명, 한국 6만3710명, 캐나다 2만7240명 순이다.
미국내 한국인 유학생 비율은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의 학업성취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영어로 된 책을 읽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영어책을 빨리 읽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영어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들이 ‘속독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속독법을 40여 년 전 소개하고, 속독법을 바탕으로 한 ‘전뇌학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 보급해온 김용진 박사의 수업이 입소문을 타고 각광받고 있다.
김용진 박사가 창안한 전뇌학습법은 좌뇌, 우뇌, 간뇌를 균형 있게 개발해 잠자고 있는 우리의 두뇌를 깨우는 학습법이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강의를 진행 중이다.
뉴질랜드에서 유학 중인 중학생 박모양은 지난 여름방학에 한국에 들어와 2주간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전뇌학습법 훈련을 받았다. 고급과정까지 마친 뒤 영어책을 읽는 속도가 몰라보게 빨라졌고, 영어단어 50개를 암기하는데 4분이 걸렸다고 밝혔다. 박양은 전뇌학습법 효과를 톡톡히 본 만큼 귀국할 때마다 지속적인 훈련을 받겠다고 다짐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관계자는 “미국, 인도네시아, 유럽 등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전뇌학습을 찾는 것이 보편화됐다. 자신의 학습방법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사례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용진 박사는 유학생 부모들에게 전뇌학습법을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달 28일과 12월12일 토요일 서울 종로 YMCA회관 601호에서 무료 공개강의를 예약제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홈페이지(www.allbrain.co.kr) 혹은 전화(02-722-3133)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