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 70호보다 잘난것 아니지만…'지정번호제' 공청회

2015-11-05     신진아기자

문화재청이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운영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주관으로 6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운영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문화재 지정번호제도는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번 개념이다. 지정순서에 따라 부여되고 있으나 지정번호가 문화재의 상대적인 가치로 인식되는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공청회는 문화재 지정번호제도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찾고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개선 방안(이은하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정책연구팀장),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개선에 따른 사회적 비용(정헌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된다. 이후 관련 전문가 등의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