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동주택 169개 단지 개·보수비 지원
2012-01-25 이병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5억원을 들여 사용 검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169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수지원 대상은 보안등, 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폐쇄회로 방범설비 등 노후 시설물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다음달 20일까지 공동주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된 단지를 대상으로 3월 중 현장실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 지원단지와 지원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보수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공동주택 단지내 주거환경을 개선, 시민들의 정주의식이 고취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2005년부터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을 추진, 160개 단지에 1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