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 실시

2012-01-25     송준길기자

중구는 2월 24일까지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


토지특성 조사는 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초 자료로서, 중구는 2월말까지 관내 총 3만8천670필지중 국유지(9천953필지), 사유지(2만5천428필지) 등 3만5천381필지를 대상으로 조사 활동을 벌인다.


조사는 2012년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 등록 사항은 물론 도로개설이나 건축허가, 도시계획 변동 사항 등을 꼼꼼히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 특성 변동사항도 정확하게 조사한다. 조사 항목은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토지특성조사표에 기재된 23가지다.


이렇게 조사된 개별토지와 비교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하여 건설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의 가격 배율을 적용,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그리고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사가 가격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구는 2012년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토지소유자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수렴후 중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5월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ㆍ공시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고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