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직원 부식비 절약해 어려운 이웃에 손길
매월 첫째주 월요일 나눔의 날 운영
2012-01-25 송준길기자
동작구는 올해부터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나눔의 날’을 정해서 떡국과 칼국수 간편메뉴를 선정해 원감절감된 약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첫 번째 시도한 나눔의 날에 직원 673명이 참여해 57만7,350원의 수익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20일 구청 직원들이 노량진1동 5가구를 방문하고 식품세트를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일 나눔의 날 시범운영시 직원 305명을 대상으로 나눔의 날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79.7%가 찬성했다”면서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나눔의 날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의 날 운영은 직원들에게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소외계층에게는 도움을 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