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 학업중단예방 위한 문화체험 "관계향상 드림캠프-친해지Go" 가져
양평군은 지난 29일 서울 대학로의 마로니에 극장에서 관내 학업중단위기 및 학교 밖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에서 지원을 받아 양평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학업중단 예방 3Go!(유연해지Go, 친해지Go, 새로워지Go)」의 일환이다.
학업중단 예방 3Go는 잠재적 학업중단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드라마심리상담을 활용한 사회성 향상 집단상담, 문화체험 프로그램, 친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자유 여행을 통해 학업중단 및 부적응 위기 청소년들의 학교적응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학업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업중단 학생의 학업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친해지Go 문화체험에서는 대학로에서 진행중인 “꽃보다 댄싱할배” 연극을 관람했으며, 이 연극을 통해서 꿈을 찾아가려고 할 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보고,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연에 앞서 공연의 한 장면을 배워보기도 하는 등 공연의 전반적인 부분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도 경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친해지Go 문화체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재미있는 연극을 함께 보고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한 생각지 않게 내 꿈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정숙 센터장은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을 때 삶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보이스 레코딩, 상상 크리댄스, 상상쇼박스, 이미지 투어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23일부터 24일까지에 1박 2일로 논산 상상마당에서 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