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빛나는 ‘끼’를 펼쳐라!

성북구, 『2015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동 특화사업·작품전시회』 개최

2015-10-23     유영아 기자
▲ 보문동 한국무용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오는 27일 오후 13시 30분부터 성북구민회관에서 『2015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동 특화사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표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하여 뜨겁게 경쟁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프로그램 경연에는 1개 동에 1팀씩 모두 19개 팀이 출전하며, 스포츠댄스 3팀, 벨리댄스 3팀, 노래교실 3팀, 난타 2팀, 사물놀이·합창·동화구연·한국무용·방송댄스·웰빙댄스·크로마하프&하모니카·색소폰 각 1팀이 으뜸상과 응원상 등의 상패를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열정적이고 수준 높은 벨리댄스로 으뜸상을 수상한 월곡2동 자치회관팀과 가수 서주경(당돌한 여자)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월곡2동 자치회관팀의 경우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무대를 준비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연대회가 이루어지는 구민회관 주변과 여성회관 로비에서는 성북구 20개 주민센터별 특화사업 전시와, 서예·회화·종이접기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솜씨가 깃든 36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센터별로 실시하고 있는 특화사업 전시를 통해 특화사업의 종류와 그 효과를 안내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수행한 사업들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경연에 앞서 그동안 자치회관 운영을 위해 노력한 강사,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에 대한 유공 표창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함께·같이, 그리고 마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주민 참여로 만들어가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