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르신 태블릿PC 체험교실
세대 간 격차 해소로 가족 간 소통 기회 제공
2011-10-25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5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스마트 태블릿 PC(아이패드2)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 태블릿PC 체험교육은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세대 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손자 손녀들에게 “얘들아! 나도 이제 태블릿PC 쓴다”고 자랑이라도 할 것처럼 지난 1차 교육에 참가한 노인들의 정보화 기기에 대한 관심만큼은 젊은이 못지 않았다.
구는 그간 2011년 360개 강좌 3,200명 교육수료를 목표로 노인,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9월 말 기준 총 2,273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특히 지난 6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1년도 어르신 정보화제전’에서 성동구 노인들이 입상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는 2012년도에 스마트 태블릿PC 과정을 정규교육에 편성하고, 지역 내 5개 교육장에 확대 실시함으로써 세대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도모할 계획이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