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문재인,당 분란상 책임 사과해야"
2015-09-16 정승옥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을 맡고 있는 조국 서울대 교수는 16일 당 중앙위원회를 앞두고 "문재인 대표는 백의종군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안이 실천되는 즈음, 문재인 대표는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새정치 중앙위가 열린다. 혁신안 통과는 제도혁신의 첫 단추일 뿐이다. 이후 실천을 해야 총선승리를 위한 발판이 마련된다"며 중앙위 개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혁신안이 통과되고 이후 본인에 대한 재신임이 이뤄진다면 먼저 국민과 당원들에게 당의 분란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