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청사에 주민 위한 새 명소 탄생!
주민자율무대, 청사입구 국화꽃 단장
2011-10-25 권대환기자
성북구가 이달 초 청사 옆 바람마당에 26㎡의 자율무대를 설치했다. 구는 간단한 음향장비와 전기시설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실제 이달 들어 금요일 저녁마다 열리는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의 공연이 주변을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울러 성북구청 직장인 밴드인 ‘말라뮤트’도 이곳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구는 또 청사 입구에 놓여있던 자전거 보관대를 이동하고 대신 이곳을 국화꽃으로 단장해 쾌적하고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환경을 조성했다.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은 밝고 화사한 분위기 가운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는 아울러 흡연 장소로 이용되던 어린이집 옆 쉼터를 10월안에 어린이 놀이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청사 주변에 구의 꽃과 나무인 진달래와 감나무를 심고, 청사 출입구에 현수막걸이대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