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대부도 의료봉사 활동 실시

지역주민과 함께 새로운 의료문화 앞장

2015-09-10     염칠규 기자

시흥시에 소재한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지난 6일 대부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대부도 주민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화병원에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했으며, 2011년부터는 대부도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료 봉사활동에는 의료진,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총 40여명이 휴일도 반납하고 참여했으며, 병원에 직접 방문해야만 볼 수 있는 초음파, 골다공증, 초음파 장비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기존 의료 봉사와의 차별화를 통한 의료 봉사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

이러한 활동으로 바쁜 농번기철임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주민들이 찾아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바쁜 농번기에 몸이 불편해도 병원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큰 도움이 되었다”며 “초음파 검사와 같은 진료비 부담으로 쉽게 접하기 힘들던 검사를 무료로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