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양성과정 개설
2015-09-08 조성삼 기자
양성과정 교육강사 다문화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원숙 센터장)는 결혼이민자 취업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지날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다문화이해강사양성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작년에 기초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이란, 태국,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해강사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프로그램 개발 및 교안작성방법, 활동식 프로그램의 실제, 재미있고 효과적인 교안작성 TIP 등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스리랑카 출신 실바씨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해강사들을 위하여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시니 감사하다. 훌륭한 다문화이해강사가 되어 스리랑카의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숙 센터장은 ‘센터에 소속된 총36명의 다문화이해교육강사가 현재 고양시 공교육기관 18곳에 파견되어 자국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