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활성화

2012-01-17     김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1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문화교류를 위해‘한·중 청소년 관광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중화권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중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맞춤형 관광 상품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관광교류회는 양국 대표 환영사와 답사, 기념품 교환에 이어 중국과 한국의 청소년동아리가 전통무용과 합창, 댄스,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중국 하얼빈 지역 청소년 80명으로 구성된 중국방문단은 한국에서 5일 일정 중 2일을 용인에 머무르며 에버랜드, 교통박물관 등 관내 관광지 방문과 한국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태성고등학교 공자학당 학생 등과 문화공연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태성고등학교 공자학당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우호교류를 실시 ‘글로벌 인재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세계인들과 신뢰와 우정을 촉진하는 국제 친선 교류의 장’으로 호응이 높았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동북아시아의 역할이 날로 그 비중을 더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한국과 중국의 영향력은 세계의 정치·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 유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중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