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광장 전면개방
국내 최대 복합문화시설, 첫삽 뜬지 10년만에
2015-08-31 신다비 기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이자 국내 최대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2005년 첫 삽을 뜬 지 10여년만인 9월4일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전당 개관에 맞춰 개관 프로그램 등도 다양하고 풍성하게 열린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 따르면 광주 동구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광장과 외부 공간이 9월4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단 아시아문화광장 등 전당시설 내측 옥외공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10시까지 개방하고 그 이후 시간은 출입이 제한된다.
전당에 들어선 주요 시설도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개원(예술극장·어린이문화원·문화정보원·창조원)의 콘텐츠 준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콘텐츠와 운영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휴관한다.
또 전당 5개 원중 민주평화교류원은 리모델링 공사가 11월에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연내 개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당 부분개방에 맞춰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운영된다.소매점과 문화상품점은 9월초, 식당과 카페는 10월 중순, 아트숍은 내년 3월께 각각 오픈될 예정이다.
개관에 앞선 9월3일 오후 6시에는 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등에서 전야제를 열고 '시민과 함께 하는 무도회'와 아시아 음식 문화 축제, 아카펠라 공연 등의 행사를 연다.
개관 당일인 4일에는 개관 첫 손님으로 소외계층,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해 문화전당 투어를 진행한다.개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