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6일 신년인사회 개최

신년사 통해 2012년 구정 운영 방향 밝혀

2012-01-17     송준길 기자

강북구는 212년 신년인사회를 지난 1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지구당위원장, 시구의원, 관내 기관장, 초․중․고등학교장, 지역언론대표, 종교단체, 문화예술인, 직능단체장,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구민 등 각계인사 700명이 참여해 행사가 열린 대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아삼거리역 주변 강북6구역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 ‘우이~신설 경전철 승환로 부재로 인한 잘못된 정류장의 설계변경’, ‘8천여개의 일자리 마련’, ‘서울시와 대외기관 평가 18개 부문 수상’ 등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 지역발전의 토대를 쌓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한해 구민이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미래의 인재가 자라나는 희망교육도시, 구민이 신뢰하는 희망행정도시,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희망문화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청결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희망성장도시를 만들겠다.”는 희망찬 비전을 제시했다.


박원순 시장도 축하인사를 통해 “강북구는 북한산의 수려한 자연과 근현대의 역사․문화가 숨 쉬는 곳.”이라며 “임기 동안 강북구를 포함한 소외된 지역이 다른 지역과 균형을 이루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