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동, BB-Clean 지킴이 발대식

용인, 이사 오고픈 용인 만들기 앞장

2015-08-27     김덕진 기자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26일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BB-Clean 유림동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분리수거 캠페인과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BB-Clean 지킴이는 만성적인 청소취약지역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깨끗한 유림동을 만드는 주민 자원봉사단체로 유림동 유관단체 및 주민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BB-Clean의 명칭은 활기찬 도시 Bravo 유림동, 아름다운 도시 Beautiful 유림동, 청결한 도시 Clean 유림동의 약자로 만들었다.

발대식에서 BB-Clean 지킴이와 참여 주민들은 유림동민 청결 대표 서약서를 작성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BB-Clean 지킴이 와 참석한 유관단체회원 및 주민 약 100여명은 빌라단지, 주택가 등 구석구석 취약지역을 찾아 주민들에게 분리수거 리플릿을 배부하고 쓰레기 없는 유림동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무분별하게 배출된 생활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일일이 분리 수거했다. 이날 시립유림어린이집 원생들도 유림동의 ‘미래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기로 약속하고 쓰레기수거에 함께 나섰다.

정화활동 후 ‘이곳을 깨끗이 가꾸고 갑니다’라는 플랜카드도 부착해 깨끗한 유림동 만들기에 지속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김정배 BB-Clean 지킴이 단장은 “내 동네 청소는 내 손으로 한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잘 버리고 잘 치우는 정화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