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기초지자체 경쟁력 전국 1위
2012-01-17 송준길 기자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분석한 ‘201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결과, 중구가 시ㆍ군ㆍ구 단위를 통틀어 전국 종합1위를 차지했다.
중구는 SK텔레콤ㆍ한화ㆍ롯데ㆍ신세계ㆍCJ 등 대기업 본사들이 위치하고, 한국은행ㆍ우리은행ㆍ신한은행ㆍ하나은행ㆍ외환은행 등 금융기관이 모여있는 등 금융 및 기업활동의 중심지로 지역경제력에서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명동ㆍ남대문ㆍ북창동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관광특구가 있고, 덕수궁ㆍ서울성곽ㆍ남대문시장ㆍ명동ㆍ동대문패션타운ㆍ남산골 한옥마을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성과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 건물의 호텔 전환은 물론 호텔 신축을 강력히 추진해 부족한 숙박난을 해결하고, 외국 관광객들이 중구에서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안전특별구 정책을 실시하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중구 명소만들기, 학력신장 선도 중고등학교 육성, 믿고 맡길 수 있는 고품격 보육환경 구축, 남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추진 및 주택재개발 사업 등 다양한 행정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민들의 삶의 질 경쟁력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