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정책 스탠더드 T/F팀 구성
경기도-도의회, 민간전문가 시민단체
2015-08-27 임태순 기자
경기도가 양성평등기본법 전면개정에 따른 선제적 양성평등정책 실현을 위해 도와, 도의회, 외부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 개정·시행된 양성평등기본법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양성평등 실천 T/F’를 구성하기로 하고 세부 인선작업에 들어갔다.
도가 구상하는 실천 T/F는 10여명 내외로 경기도에서는 사회통합부지사와 여성가족국장, 복지여성실장이 도의회에서는 여성가족교육위원회 위원 2명이 포함된다. 여기에 여성가족과 시민사회, 고용경제, 언론문화 분야의 외부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함께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 양성평등 실천 T/F는 앞으로 ▲경기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과 추진체계 제시, ▲범도민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 제시, ▲여성일자리 확대 및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방안 제안 등 도 양성평등 정책의 자문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편견 없이 모든 영역에 남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문화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른 경기도 여성정책의 새로운 변화와 방향을 제시해 나가기 위해 T/F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