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삼각지 일대 한강로 도시환경정비구역 투명한 재개발 시동
공공관리하에 추진위원회 위원 선거 실시
2012-01-17 송준길 기자
용산부도심의 3획 중의 하나인 삼각지 일대 개발의 중심이 될 한강로1가 158번지 일대 ‘한강로도시환경정비구역’재개발사업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이를 위해서 용산구에서는 추진위원회 위원선거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월 9일 용산감리교회에서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1월 18일~ 19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진행하고 2월 13일에 후보자확정 공고 및 선거인 명부를 확정 공고한다. 선거 운동 기간 및 합동 연설회 등을 거쳐 2월 25일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당선자는 2월 27일 확정된다.
한강로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지난 2010년 2월 25일 한강로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고시된 이래, 2011년 10월 13일 한강로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 되었다.
이 구역은 한강로1가 158번지 일대 41,744㎡로 전쟁기념관 전면구역과 이태원로 남측구역의 2개구역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개발되는 구역으로, 토지 등 소유자수가 309명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면구역은 보훈청 이전부지 및 공원으로, 이태원로남측구역은 공동주택,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지하3층 지상 32층, 용적률 450.12% 이하로 건축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