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1세기 핵심자원은 창의적 인재"

2011-10-24     이현정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21세기의 핵심 자원은 지식재산과 창의적 인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1회 'IP-마이스터 아이디어 발표회'에 참석, 21개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발명·특허 아이디어 소개를 듣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출품 작품 모두 특허를 얻어 제품으로 출시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국 특성화고 교장 선생님과의 정책 간담회에 참석,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692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 및 취업부장, 경제 5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통령은 제41회 런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과 MVP 수상 학생을 배출한 남원 용성고, 고등학생 최초로 특1급 호텔에 17명을 취업시킨 남문고 등 5개 고교의 교장들로부터 취업지원을 위한 전략과 사례 등을 보고 받았다.

이 대통령은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 전원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고졸자 채용 확대에 산업계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육과학기술부,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5단체와 MOU를 맺고 고졸자 채용 활성화 등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 고용사회'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