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학교전담경찰관 로고 공모당선작 3점 발표
2015-08-10 양종식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은 학교폭력예방 근절에 힘쓰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상징하고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로고를 확정하고 10일 최종 당선작 3점을 발표했다.
경기청은 앞서 소속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29일부터 7월17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모두 84개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3점의 당선작은 남양주경찰서 정연영 경장, 기동단 이종인 경위, 수원남부경찰서 김영민 경사 등이 응모한 작품으로 경기경찰 직원들의 공개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정 경장의 작품은 참수리가 큰 날개로 학교를 가슴에 품은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이 경위는 학교전담경찰관의 영문 'School Poilce Offier'의 이니셜을 활용해 학교 건물을 상징했다. 김 경사는 밝고 친근감 있는 색감을 활용해 학교와 SPO를 표현했다.
경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로고가 학생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미지를 도출해 도내 학교 게시판과 홍보 포스터, 블로그(SNS) 등을 활용, 경기경찰 SPO 브랜드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청은 도내 41개 경찰서에 학교전담경찰관을 두고 있으며 모두 185명의 경찰관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