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중앙공원 썰매장, 추억 만들기 명소로
2012-01-16 엄정애 기자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지난해 12월 24일 개장한 중앙공원 썰매장이 아이들과 어른을 불문하고 겨울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파트로 들러 쌓인 도심속에 조성된 중앙공원 썰매장은 매서운 칼바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아이들과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요즘 겨울 스포츠 놀이는 눈썰매장과 스키, 보드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전통놀이인 얼음썰매는 우리의 기억 속에 잊혀져갔다.
시민들은 모처럼 아련한 기억 속에 남아있는 얼음썰매에 아이들을 태우고 얼음판을 힘차게 다녔으며, 일부 시민들은 팽이치기로 옛 추억을 되살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썰매장에서 이용하는 썰매는 무료 대여 가능하고, 추운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조성된 쉼터는 보호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썰매장을 조망할 수 있도록 시야가 확보되어 있다.
특히 썰매장 주변에 관리원을 배치하고 안내소에는 구급약품까지 구비하여 시민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중앙공원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인공 장치가 없는 자연 결빙인 점을 감안하여 원미구청 공원관리과( 625-5457) 또는 중앙공원관리사(625-4725)로 문의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