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동 유적에서 설맞이 가족 이벤트

대형 흑룡 퍼즐 맞추기, 투호∙굴렁쇠 굴리기 등

2012-01-16     엄정애기자

 강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과 24일 암사동 유적에서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임진년 새해를 맞는 기념으로 올 한해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대형 흑룡 퍼즐을 가족과 함께 하나씩 맞춰보는 행사를 갖는다. 또한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인 외줄타기,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북, 소북, 장구, 쇠, 피리 등 전통악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국악나루 공연팀의 판소리 및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되면서 아득한 예날 6~70년대의 향수어린 전통 먹거리 뽑기, 달고나 추억의 음식들을 함께 맛 볼 수 있다.


이 날은 특별히 평소 가격의 2/3가격으로 각종 암사동 유적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체험인 빗살무늬 토기 만들기를 비롯하여 미니어쳐 움집 만들기, 원시인 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전통 제기 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뿐 아니라 전시관을 관람하며 문화유산해설사를 통하여 서울 암사동 유적(선사주거지) 역사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