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 취중 여성 성추행 혐의 체포
2015-07-27 김난영 기자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24일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A경위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당시 비번이었던 A경위는 경기 김포시 소재 한 건물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여성의 곁을 지나다 실수로 스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A경위는 경찰 조사 후 풀려났으며, 이날 오전 현재 근무지인 강서경찰서에 출근했다.
강서경찰서는 서내 감찰조사를 거쳐 진상파악을 마친 후 A경위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