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다문화가족을 위한 알뜰장터 마련

2011-09-24     엄정애기자

 

송파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6일 송파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알뜰장터를 연다.

다문화가족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 여성들이 직접 물건 판매 등 전 과정을 직접 맡았다. 판매물품은 성인용과 어린이용 의류로 코트, 청바지, 잠옷, 티셔츠 등 500여점에 달한다. 한 점 당 500원부터 가격이 책정돼 합리적인 판매와 구입이 가능한 실속 만점 행사. 특히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단법인 섬김과나눔도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