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앞둔 육군 병장 수영강 투신 사망
2015-07-20 하경민 기자
20일 0시18분께 부산 해운대구 원동교 난간 위에서 사람이 매달려 있다가 수영강으로 투신한 것을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조대는 수영강을 수색해 윤모(23)씨를 발견했지만 숨진 상태였다.
숨진 윤씨는 육군 모 부대 병장으로, 올 9월 제대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리 난간에서 윤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신발, 술병 등을 찾았다.
경찰은 군 헌병대에 사건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