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하루만에 영남권 3개시·도 방문 '강행군'

2011-10-24     박주연 기자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23일 서울 동대문구 한 대형쇼핑몰에서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10·26 재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24일 하루만에 부산·대구·경북 등 영남권 3개 시·도를 방문하는 강행군을 계속하며 자당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를 촉구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서구 비산1동 북비산네거리를 방문해 대구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를 지원한다.

이어 평리1동 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인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회관에서 복지관 관계자들과 점심식사를 한다.

그는 곧바로 승용차편으로 이동, 오후 1시30분부터 경북 칠곡군 왜관읍사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나 경북 칠곡군수 재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백선기 후보를 지원한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부산으로 이동해 성북시장과 부산진시장, 남문시장 등을 차례로 돌며 동구청장 재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에 대한 지지를 촉구한다.

박 전 대표가 부산을 방문해 정영석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지난 14일에 이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