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하늘 북 카페 북새통

1일 평균 300여명 이상 이용 인기 높아

2012-01-13     김지원 기자

민선5기(시장 이재명) 출범과 함께 시작한 ‘하늘 북 카페’ 이용객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성남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19일 개소 이후 최근까지 이곳을 찾는 이용객이 17만 명을 돌파하면서 1일 평균 300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곳은 과거 시장 직무실로 사용해온 것을 민선5기 이재명 시장이 북 카페로 개조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해 또 다른 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용객들에 따르면 “하늘 북 카페는 아담 공간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원두커피를 뽑아 마시며 구비된 도서가 많아 최적의 독서 공간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터넷 36회선 무선 망과 컴퓨터 7대 등의 시설이 갖춰 정보와 도서 검색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실, 열람실, 담소방, 모임방 등 특화된 개별 룸으로 나누어져 있어 개인과 단체 모임이 가능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인기가 높은 만큼,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차와 함께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신간도서와 인기 도서를 꾸준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 하늘 북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밤 10시, 토·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연중 무 휴 운영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