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부곡첨단산단 조성계획안 변경
12일부터 주민공람...18일 합동설명회 개최
2012-01-13 최병군 기자
군포시가 기존 공업지역 정비와 첨단기업의 지역유치 등을 목적으로 조성중인 부곡첨단산업단지(이하 부곡산단) 계획안의 일부를 변경, 12일부터 주민공람을 시작했다.
시 계획에 의하면 부곡산단 계획안의 주요 변경 내용은 폐수종말처리장 건설안 폐기 및 대체시설 구비와 그에 따른 폐수배출시설 신고대상인 공장의 입주제한 및 관련 도로 신설안 폐지다.
또 근린공원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부곡산단 중심부에 배치하고, 산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단독주택지 획지규모 조정하는 안 등이 포함돼 있다.
시 도시과 홍재섭 과장은 "계획안 변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친환경적으로 달성하고, 산업단지 조성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해관계자 및 많은 주민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최대한 의견을 수렴·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곡산단 조성계획 변경안 공람은 다음달 13일까지 시청 도시과 또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고시공고’란에서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사람은 다음달 20일까지 시 도시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외에 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 군포2동 주민센터 2층 문화센터에서 부곡산단 계획 변경안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합동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부곡산단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천524㎡에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