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추진

안산시, '청렴 자가 일일시스템' 도입 등

2012-01-13     조경만 기자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해 청렴도 측정결과 부진요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2012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해 강력 추진 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우선 취약요인 으로 진단된 인허가 분야의 민원처리에 대한 특별대책을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건축 인·허가 및 준공처리등을 대행하고 있는 건축사협회등과 함께 청렴도 향상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는 올해 기필코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해 '청탁관리시스템'과 공직내 부조리를 신고 관리하는 '신문고' 제도를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전직원의 청렴교육을 의무화하고 부서간 경쟁시스템을 도입해 평가 관리하여 전공직자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책임행정제가 시행된다.

또한 '청렴 자가 일일시스템(Sief check Learning System)'을 1월부터 도입하여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연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감찰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하고 일상감사팀을 조직개편에 반영하여 감사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또한 과거에 관행화된 일 일지라도 청렴도 향상에 문제가 된다면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각오로 징계 양정 규정에 의한 최상위 징계를 도입하고 연대 책임을 반드시 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