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이용대 출전' 한국, 배드민턴 단체전 4강 진출
2015-07-08 이윤희 기자
이용대(27·삼성전기)를 앞세운 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단체전 4강에 안착했다.
대표팀은 7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조별예선 경기에서 영국을 5-0으로, 8강에서 만난 독일을 3-0으로 연이어 꺾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는 영국과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성현(28·국군체육부대)와 함께 짝을 이뤄 남자복식 부분에 참가해 승리에 일조했다.
4강서는 말레이시아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결승에 진출할 경우 중국-차이나 경기의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
4강전과 결승전은 모두 오늘 8일 치러진다.
배드민턴 단체전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남자개인, 여자개인, 남녀혼성 등을 모두 한 경기씩 치러 3경기를 먼저 따내는 쪽이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