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 예방대책 총력전
성남시 탄천 살리기 감시활동 강화
2012-01-13 김지원 기자
성남시는 갈수기 계절에 강수량이 적어 약간의 오염물질유입으로도 수질오염사고가 발생 할 수 있어 관련 예방대책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오는 4월 30까지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기간'로 정하고, 시·구 환경위생과, 시청 내 당직실 등 5곳을 환경오염 신고상황실로 운영해 하천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운중천, 야탑천 등 관내 하천 (15.85㎞) 5개 구간을 담당공무원 책임제를 실시해 주1회 이상 탄천과 지천을 순찰하고, 수시로 수질을 측정해 하천주변의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점검한다.
이를 위해 하천주변 공사현장 13개소, 하수처리구역 외 폐수배출업소 30개소, 운수업체 세차시설 20개소 등은 사고우려 업체를 집중 감시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주간(시청 환경관리과, 729-3181~5)과 야간(시청 당직실 729-2220~2)에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고, 위법 업소는 개선명령과 함께 고발조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