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통문화 창작 체험관’ 문 연다
생활 속 전통문화, 느껴보고 즐겨보자!!
2015-07-03 이용운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3일 은계동 구(舊) 투마트 자리에서 ‘전통문화 창작 체험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 열릴 개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산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공연, 내빈 인사말, 제막식, 시설·전시회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문화 창작 체험관은 전통 공예 체험과 제작을 통해 생활 속 전통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1,263㎡ 면적에 4개의 체험 교육장과 다목적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체험관을 오산문화공장과 연계해 전통문화 융성의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체험관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그림한지·박공예·천연염색·도자 등 13개 분야를 요일별로 순환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전통 문화에 대한 폭 넓은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유명 공예 대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최정상급 명인(名人)들을 강사로 초빙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공예 체험과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풀어주고, 더 나아가 오산에서 우수 장인까지 배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