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안전지도, 학생·학부모가 만든다

2012-01-13     김상미 기자

서울시는 학부모와 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학교 근처의 유해시설 및 안전 요소가 표시된 지도를 직접 제작하는 '커뮤니티 매핑'을 14일 오후 1시 성북구 숭덕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교통 관련 매핑'이다.

스마트폰, 태플릿PC 등을 이용해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하고 현장으로 나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안전시설, 횡단보도, 통학로 등을 사진으로 찍으면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파악하고 돌아온다. 매플러(www.mappler.net)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도 위에 옮기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매핑전문가인 미국 럿거스대학 임완수 겸임교수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