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소방장비 일제 점검 완료

여름철 대비 소방장비 최종 실사, 메르스 관련 구급장비도 재점검

2015-06-22     이규환 기자

고양소방서(서장 박종행)는 소방차량과 장비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확인점검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소방차량 38대와 진압, 구조, 구급 장비 6,264점 등 소방서 보유장비 전반에 걸쳐 이뤄진 이번 장비점검은 각종 차량에 대한 관리 상태와 장비사용 실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실사가 이루어졌다.

여름철에 대비한 수난 구조 및 수방장비에 대한 점검은 물론 진정기미를 보이고는 있지만 메르스에 대비한 구급장비 관리 실태와 보유물품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 실사의 일환이라고 소방서 측은 설명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본격적인 여름철 고온현상과 태풍 등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질병 등에 대비한 장비확보 및 소모품 등에 대한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장비점검 대상은 소방차량은 물론 화재․구조․구급장비와 통신, 전산 및 개인 보호장비 등이 망라 되었으며 점검반을 별도로 편성하여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에 걸쳐 4개 119센터와 구조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점검반원인 한 소방공무원은 ‘메르스와 관련한 소독물품과 개인안전장비 및 소독실에 대한 집중적인 실사 결과 충분히 대비되고 있다’며 ‘필요한 장비와 물품은 이미 충분히 확보되고 있으며, 소독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통해 119 차량을 이용한 환자가 추가적인 감염확산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는데 집중적으로 실사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