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Wee센터 초등학생 대상 또래관계증진 집단상담 진행

2015-06-19     유영출 기자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화) Wee센터는 6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80분씩 강화관내 초등학교 3학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관계증진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집단상담은 4주에 걸쳐 Wee센터 전문상담사가 진행하며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 다수인 학교 신청을 받아 이루어진다.

본 집단상담은 또래관계증진에 초점을 맞추되 3학년과 6학년 학급의 특성에 따라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차등을 주어 진행한다.

기본 바탕으로는 나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알아보기, 나와 친구들의 공통점 다른 점을 찾고 이해하기 등으로 꾸며지며, 집단 활동을 포함하여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알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또래관계증진 집단상담을 의뢰한 학교 선생님은 “작년에 Wee센터에서 진행한 집단상담 덕분에 아이들이 밝아지고 친해지는 등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올해도 Wee센터에 다시 요청을 하였다.” 며 “Wee센터에서 흔쾌히 순회상담을 지원해 주어 감사하고, 아이들이 집단활동 내에서 배려와 공감을 배우고 한층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집단상담을 진행한 김미정(전문상담사) 선생님은 “집단상담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학급 내 또래관계가 좀 더 편안해 지기를 바란다.” 고 하였다.

강화교육지원청 이미영 교육지원과장(장학관)은 “강화는 지역 특성 상 외부지역에서 전학을 오는 경우가 많아 학교 적응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 며 “강화의 자연환경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