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85주년 단군왕검 탄신제 봉행
마니산 참성단에서 1백여명 국태민안 염원기원
2015-06-18 유영출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7일 우리민족의 시조인 단군왕검 탄신 제4385주년을 맞아 (사)숭조회(이사장 윤희선) 주관으로 마니산 참성단과 상설공연장에서 ‘단군왕검 탄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해 유호룡 강화군의회의장 윤희선 (사)숭조회 이사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강화군에서는 매년 음력 5월 2일이면 (사)숭조회 주관으로 마니산에서 단군탄신제를 지내고 있으며, 관심 있는 많은 관광객들이 마니산을 찾아 행사를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계속되는 긴 가뭄으로 농업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루 속히 가뭄이 해소되길 기원함과 함께 감염병도 조기 종식하여 안전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염원을 담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를 함께한 관광객들은 “단군왕검의 기운이 온 나라에 퍼져 가뭄과 질병이 물러났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