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북핵·탄도미사일 개발 강력 규탄

2015-06-09     정진탄 기자
▲ G7 독일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8일 G7 정상 및 테러, 전염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초청된 여러 나라 지도자들이 구름 낀 남부 바이에른 알프스를 배경으로 회의장인 엘마우 성 호텔 정원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에 G6 정상과 함께 에디오피아, 튀니지, 세네갈, 라이베리아 및 나이지리아 정상들이 서 있다. 뒷줄에 이탈리아 총리와 함께 유엔 사무총장, 국제통화기금 총재 및 세계은행 총재 등 마지막날 초청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G-7 정상들은 8일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등을 강력히 규탄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G-7 정상들이 이날 독일 남부 엘마우에서 이틀간의 정상회의를 마치고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G-7 정상들은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확인하면서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끔찍한 인권 침해, 외국인들의 납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또 이란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 전면적인 협력과 인권 존중, 주변 지역 안정화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