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한외교단에 메르스사태 설명

2015-06-08     박대로 기자

정부가 8일 주한 대사 등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설명회를 연다.

외교부·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주한 외교관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이기철 재외동영사대사 주재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내용은 메르스 관련 상황과 우리정부의 조치사항이다.

외교부는 부내에 메르스 대응을 위한 별도 조직을 꾸리는 등 부처 차원의 대응에도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 반한 감정 확산, 국가신인도 하락 등 여러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