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80대 메르스 3차 감염 의심자 사망

2015-06-04     김지은 기자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80대 남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16번째 메르스 환자 A(40)씨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지난달 30일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최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병원 측은 다시 한 번 감염 여부를 의뢰했고 질병관리본부의 정밀검사가 나오기 전 사망했다.

앞서 A씨와 같은 6인실 병실을 썼던 환자 가운데 2명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