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관리실’ 신설 등 기구개편

2015-06-01     양종식 기자

경기도는 재난안전본부의 안전기획관을 폐지하는 대신 안전관리실을 신설키로 했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7월31일까지 한시기구로 운영중인 재난안전본부내 안전기획관을 폐지키로 했다. 대신 재난안전업무를 맡을 부서로 안전관리실을 신설키로 했다.

안전관리실장 직급은 지방이사관이나 지방부이사관이다.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심판담당관 등 2개과도 신설한다.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은 법무담당관과 행정심판담당관으로, 경제실 산업정책과는 산업정책과와 에너지과로 각각 분과돼 2개과가 신설된다.

이와 함께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원의 종자관리소도 폐지하고, 사업소인 경기도종자관리소를 신설한다.

이번 기구조정으로 경기도 공무원 정원은 1만186명에서 1만194명으로 8명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