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등대 법률지원 등 범죄피해자에게 따뜻한 손길내민 경찰”

2015-06-01     이용운 기자

안산단원경찰서(총경 황창선) 피해자전담경찰관과 청렴동아리 회원은, 가스배관을 끊고 불을 붙여 방화하려던 남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피해자 지원 서비스와 위문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청렴동아리 초심회 회원들은 29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송모씨의 집에 찾아 준비한 라면, 음료 등 생필품을 전달, 위로하고 집안 곳곳에 남아 있는 손괴, 화마의 흔적에 대해서 도움의 손길을 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피해자 송모씨는 피해 후 남편의 구속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호소와 이혼 소송 등 법률적 지원, 남편에게 보복을 당할 것 같다는 심리적 불안정을 보여 피해자전담경찰관은 희망의 등대 위원 변호사 양진영에게 이혼 소송 등 법률적 지원토록 연계, 법률구조공단 법률 지원, 안산지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위원회 법률 지원 및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 연계, 지자체 지원활동 신청 등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주거지 주변 ‘문안순찰’ 강화로 심리적 안정을 약속하였다

이에 피해자 송모씨는 경찰관이 뜻하지 않게 피해자 지원활동 설명 및 절차 등을 안내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주니 너무 고맙고 특히 남편의 폭행과 방화 범죄로 인하여 불안에 떨고 있었는데 경찰관이 직접 방문하여 한결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경찰에서는 사회적 약자 등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활동 강화를 위해 2015년을 범죄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범죄 발생 초기 단계부터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리상담 지원, 경제적 지원, 법률지원 등 맞춤형 지원으로 피해자의 상처가 조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