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투기 막고 미관 살리는 특효 '꽃밭' 조성
2015-05-26 이정하 기자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 폐기물 상습투기지역 2곳에 꽃밭을 조성, 무단투기도 막고 미관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모현면 공무원과 청소년, 주민이 지난 20~23일 쓰레기 무단투기와 혼합배출이 빈번해 악취가 나고 도시미관을 해쳐 온 모현초등학교 앞 공터와 왕산리 87-1 일대 공한지를 꽃밭으로 바꿔 놓았다.
모현 초교 앞 공터에는 방치된 생활쓰레기 약 1t을 수거하고 메리골드 2000주를, 왕산리 공한지에는 철쭉 등 200주의 꽃을 각각 심었다.
모현면은 또 7월까지 갈담리 395-2번지 일대 등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3곳에 총 270㎡규모의 화단을 조성하고 자연석으로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