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과수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2012-01-11 김기원 기자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과수 재배농가에 노동력 부족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금년에 전동 전정가위 50대, 과수생산시설현대화 1개소, 배 꽃가루 등에 2억7천7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한·미 FTA 체결 및 확대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과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금년부터 향후 2017년까지 과수산업발전 계획에 따라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등에 총 20억1천5백만원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FTA 보완대책을 마련하여 과수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 배 재배농가들의 노동력부족 해소와 적기 전정을 통한 수세안정으로 고품질 평택배 생산을 위해 평택 과수농협과 함께 구입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전동전정 가위를 공급하고자 오는 2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앞으로 FTA 확대 체결로 인해 축산분야에 이어 과수분야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지만 평택시, 농협, 농업인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위기는 또 다른 기회로 삼아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