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서 총기사고…1명 사망

부상 4명 중 2명 위독…"신원 확인 중"

2015-05-13     박성환 기자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 없음

13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서울 서초구 내곡동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부상자들은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가 가운데 2명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지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육군 관계자는 "사망자와 부상자들의 신원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전날 입소한 한 예비군이 총기를 난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