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돌입
2015-05-11 강영온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내년까지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위한 구민실천 운동을 시작한다.
구는 이달부터 구민대상 생활쓰레기 감량 설명회, 수도권매립지 현장견학, 구청장 서한문 발송, 폐비닐 전용봉투 제작·지원, 재활용품 컨설턴트 운영 등 다양한 생활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벌인다.
우선 오는 12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3달간 통·반장, 구민 등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수도권매립지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이어 생활쓰레기 감량 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해 폐기물 배출 현황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 등 감량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와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는 단독주택,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재활용품 발생단계에서의 효율적인 분리배출 방안, 분리수거에 따른 종량제봉투 사용량 10~20% 절감효과 안내, 사업장 구성원의 재활용 실천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11일부터 폐비닐 전용봉투 배포를 시작해 관내 단독주택에 세대 당 매달 2매씩 연말까지 약 70만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구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활용해 노인, 전업주부 등을 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시책 및 필요성, 배출 위반시 제재사항, 재활용품 및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도 교육한다.